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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3478
- 작성일
- 2024.08.19
- 수정일
- 2024.08.19
- 작성자 김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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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밴텍, ‘Innoworks’로 미래 AIoT 인재 양성 나선다
인하대학교와 진행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트윈 플랫폼 등 학습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국내에서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체가 대학과 함께 추진하는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어드밴텍케이알(대표 정준교)은 인하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권장우 교수)과 지난 달 20일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어드밴텍 산학협력 프로그램 ‘Innoworks(이노웍스)’에 대한 최종발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어드밴텍이 산학협력 프로그램 ‘Innoworks’로 미래 AIoT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사진=어드밴텍]
WISE-PaaS 중심으로 프로그램 진행
이노웍스는 어드밴텍이 실천하고자 하는 ESG 로드맵 중 일부로 대학과 함께 AIoT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개발하고 미래 AIoT 인재를 발굴·양성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재학생 40여명으로 구성된 10개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어드밴텍 온라인 아카데미 강좌를 수료한 후 어드밴텍 멘토들과 지난해 인하대 우승팀 출신 학생 멘토, 대학원생 멘토들로부터 조언과 지도를 받으며 △개발 중 부딪힌 난관 △애로사항 △프로젝트 관리 등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 수행 능력을 기르는 기회를 얻게 됐다.
어드밴텍에 따르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이 가진 참신한 아이디어를 프로젝트에서 적용해 봄으로써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와 시스템 설계, 솔루션 개발 및 배포 방법 등 실제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실무 경험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나갈 수 있게 된다.
프로그램은 어드밴텍 클라우드 서비스인 ‘WISE-PaaS’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WISE-PaaS는 앱을 개발·배포·실행·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어드밴텍은 관련 서비스를 활용한 교육으로 참가자들이 △산업용 IoT 센서 △ EdgeAI 제품 △인공지능 개발도구 △디지털 트윈 플랫폼 등을 다루고 익히며 현업에서 사용하는 도구와 방법론을 터득할 수 있으며, 자신이 가진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결과물로 개발되는 경험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어드밴텍케이알 정준교 대표는 “어드밴텍은 ESG 실현을 위해 산학 협력과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최근 산업계에서 화두가 되는 엣지(Edge)AI컴퓨팅 기술과 최신 IoT 솔루션을 바탕으로 참여 학생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준교 대표는 “앞으로도 많은 대학과 함께 산업계 혁신 인재들에게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현업 실무 경험을 지원하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가자 아이디어 기반 다양한 솔루션 개발돼
한편 올해 프로그램에서는 ‘연합학습 기반 대학 캠퍼스 건물 소비 전력 절감 솔루션’을 발표한 에코알라팀에게 대상이 돌아갔다. 에코알라팀이 발표한 솔루션은 대학 캠퍼스에서 낭비되는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이라는 최신 AI 기법을 활용, 전력 소비량을 예측하고 ‘WISE-PaaS’를 바탕으로 에너지 데이터 지표를 시각화해 에너지 절감에 대한 통찰을 주는 게 목표다.
구체적으로 솔루션은 사용량이 예측치를 초과할 시 알림을 보내고 적정 에너지 소비량을 권장하도록 구현했다. 2D 시각화 도구인 대시보드(Dashboard) 내 데이터는 다시 3D 시각화 도구인 SaaS Composer를 통해 디지털 트윈 형태로 그려지게 된다다. 이에 사용자는 현장에 대한 에너지 절감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어드밴텍은 관련 솔루션이 최종 평가에서 에너지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라는 목표가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가산점을 받는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최근 사회적 이슈 및 기술 트렌드에 부합하는 결과물로써 잘 구현했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우수상은 ‘AI 기반 회전 설비 고장진단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 아나고팀이 수상했다. 시스템은 회전체 설비에 대한 이상을 모니터링하고 진단하며 어드밴텍이 제공하는 무선 진동 센서 ‘WISE-2410’과 LoRaWAN 게이트웨이 ‘WISE-6610’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학습한다. 또 관련 데이터로 AI 모델을 만들어 향후 고장이나 노후도를 판별하는 기준을 제시해줄 수 있다.
솔루션을 개발한 아나고팀은 어드밴텍이 보유한 솔루션인 PHM(건전성 예측 및 관리) 솔루션에 포함된 무선센서, 게이트웨이 등 하드웨어와 PHM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시스템을 완성했다. 어드밴텍은 아나고팀이 현재 대기업과 연구기관 등도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유망 기술 분야인 PHM이라는 기술 트렌드에 부합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평했다.
어드밴텍에 따르면 PHM은 기존에 필요 여부에 상관없이 일정에 따라 보수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이 낭비되던 예방보수에서 수리·보수가 꼭 필요한 설비만 진단하고 예측해 유지보수하는 상태 기반 정비(CBM)로 넘어갈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내 필수 요소 기술로 여겨지고 있다.
아울러 씨티파머팀도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씨티파머팀은 ‘커뮤니티 기반 식물 생장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장에서는 관련 솔루션에 대해 “바로 상업용 서비스로 출시해도 좋을 것 같다”는 평가도 나왔다.
씨티파머팀이 개발한 솔루션은 바쁜 현대인들이 주말농장 등을 방문하지 않고도 카메라 영상으로 농작물을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고 병충해 진단 AI 모델을 적용해 생장을 관리하며 커뮤니티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현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시스템은 △온습도 센서 △워터펌프 △카메라 △엣지컴퓨터 ‘MIC-711D’ 같은 하드웨어와 △병충해 진단 AI △대시보드 △데이터베이스 △대시보드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 및 가공 처리하는 소프트웨어로 구성돼 있다. 이에 사용자는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식물 영상과 온습도 정보 확인, 자동 급수를 진행할 수 있으며 병충해 진단 정보 및 커뮤니티 게시판 같은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출처 : 인더스트리뉴스(http://www.industrynews.co.kr)
전자신문 : https://www.etnews.com/20240722000361
헬로티 : https://www.hellot.net/news/article.html?no=9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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