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상명대·인제대 3개 대학 공동 SW 인재 양성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탄소중립 설루션 개발
▲공동 해커톤 대회에 참여한 학생, 심사위원, AWS 전문가 멘토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W중심대학사업단은 최근 ‘2024 INHA SW NET-Zero(소프트웨어 넷제로) 공동 해커톤’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해커톤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고 본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학생 동아리 IGRUS가 주최했다.
상명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인제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공동 참여했으며, AWS(Amazon Web Service), 넥스트클라우드가 지원하고, 카우치베이스사가 후원했다. 3개 대학에서 4~5명으로 구성된 총 14개팀(60명)이 참여했다.
해커톤 대회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설루션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개발했다.
학생들은 대회 기간 팀을 이룬 뒤 각자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개발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이해와 효과적인 설루션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특강과 AWS 엔지니어의 전문가 멘토링이 지원됐다.
대상은 컴퓨터공학과 강우석, 정보통신공학과 이상혁, 상명대 컴퓨터과학 전공 김준환, 하지원 학생으로 구성된 프리메로팀이 수상했다.
프리메로팀은 ‘음식물 쓰레기 감소를 위한 시장 마감 할인 음식 배송 서비스’를 개발했다.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주문해 배송받고 소상공인은 제품 할인을 통해 재고 처리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리메로팀의 강우석 학생은 “다양한 능력을 갖춘 학생들과 협업해 단기간에 성장한 점이 인상 깊었다”며 “그동안 자원이 낭비되거나 버려지는 것에 무관심했지만 이번 헤커톤을 통해 탄소중립 관점에서 생각하고, 우수한 성과까지 거둘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우수상은 경영학과 윤서영, 상명대 휴먼지능정보공학 전공 김명건, 인제대 컴퓨터공학과 류영진, 인제대 드론IOT시뮬레이션 학부 박세훈 학생으로 구성된 어금니팀은 ‘개인 맞춤형 헌옷 및 헌 악세사리 업사이클링 플랫폼’을 개발했다.
우수상은 ‘출장 다회용기 대여 관리 서비스’를 개발한 이상이하팀(소프트웨어융합공학과 황보현, 컴퓨터공학과 양희령, 상명대 컴퓨터과학 전공 윤석진, 상명대 소프트웨어학과 김승찬 학생)과 ‘슬랙으로 누구나 간편하게 구축하는 스마트홈’을 개발한 환경9조대팀(소프트웨어융합공학과 김수현, 정보통신공학과 조찬희, 컴퓨터공학과 김재현, 상명대 컴퓨터과학전공 김단이, 상명대 휴먼지능정보공학 전공 맹의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내 손 안에 들어오는 녹색 금융 플랫폼, 그린어스’를 개발한 가비지컬렉터팀(경영학과 김도운, 소프트웨어융합공학과 신선영, 장윤정, 상명대 소프트웨어학과 김수민, 한재혁 학생), ‘환경보호를 위한 제로웨이스트 샵을 홍보하는 #Zero’를 개발한 5조사마팀(수학과 왕준혁, 인공지능공학과 김창우, 컴퓨터공학과 신준혁, 김민지, 부준혁), ‘제로웨이스트를 위한 사용자 맞춤형 1인분 레시피 앱’을 개발한 넷스트레벨팀(정보통신공학과 전태현, 컴퓨터공학과 박우찬, 산업경영공학과 김민선, 상명대 휴먼지능정보공학 전공 안윤호),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좋은 아이템들을 AI로 분석 및 추천’을 개발한 지구팀(컴퓨터공학과 박재형, 상명대 소프트웨어학과 차민희, 인제대 컴퓨터공학과 김대영, 인제대 AI빅데이터학부 윤상현)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AWS Cloud를 가장 잘 활용한 팀에게 수여하는 AWS 특별상은 대상을 받은 프리메로팀에게 돌아갔다.
권장우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학생들의 창의력과 협력 정신이 돋보인 대회였다”며 “각 팀에서 개발한 설루션이 기반이 돼 실제 탄소중립 문제의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강사신문]